13일 주식시장은 전날까지의 연이틀 급락세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조정양상을 보였다.종합주가 지수는 장중 소폭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에 비해 3포인트 오른 7백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신용 융자억제 방침 등으로 단기성 매매가 크게 줄어들며 2천4백여만주에 머물렀다.
이날 투자자들은 주가와 거래량이 동시에 조정양상을 나타냄에 따라 최근의 과열분위기에서 벗어나 차분한 투자양상을 보였다.
▲통화긴축 움직임 ▲고객 예탁금 감소추제 ▲큰손이탈 및 기관매도설 등 악재요인도 있었으나 전날 주가지수 7백선 근접에 따라 반발매수세도 늘어났다.
▲무상증자설이 나돈 신설 증권사주 ▲자산재평가설이 유포된 은행주 ▲특정세력 매집설이 있는 포철 한전 등 국민주가 강세를 보이며 강보합세를 이끌었다.
북방 관련 재료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건설·무역주는 약세로 돌아섰으며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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