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5천명 격렬시위/「범민족대회」 경찰봉쇄 맞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5천명 격렬시위/「범민족대회」 경찰봉쇄 맞서

입력
1991.08.14 00:00
0 0

개막 2일째를 맞은 91 서울범민족대회의 남측 추진본부(공동본부장 강희남 목사)는 13일 하오7시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학생·재야인사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순례 대행진과 한반도 비핵지대화·불가침선언 채택을 위한 서명운동 경과보고 및 범민족대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이에앞서 이날 하오3시30분께 고려대 등에 분산돼 있던 서울 전남 광주 용인 성남지역 등 전대협 소속 전국대학생 5천여명이 경희대로 집결하고 학교주변을 봉쇄하고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격렬한 화염병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국외대 앞을 지나던 서울4 너9931호 경찰지프가 화염병에 맞아 인근 모나코레스토랑 3층 건물을 들이받으면서 전소되고 건물일부가 불에 탔다.

또 신이문 3거리에서도 경찰버스 1대와 다연발최루탄 발사차량이 불타는 등 경찰차 3대가 전소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