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AFP=특약】 발 렌틴·파블로프 소련총리는 13일 신연방조약 체결이후 연방정부가 경제에 관해 얼마간의 통제력을 갖지 못한다면 소련은 힘의 공백상태로 빠져들어 갈것이라고 경고했다.파블로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카자흐,우즈베크 공화국 등이 최초로 신연방조약안에 서명한후에는 중앙정부의 권위가 약화될 것이라는 보리스·옐친 러시아공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하면서 『중앙정부의 힘이 다하게되면 우리는 우리 자신들이 완전한 권력공백 상태에 있음을 발견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화공급을 줄이고 인플레를 잡기위해 전국의 임금을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12일 15개 공화국 대표들과 연방정부 각료들간의 회의에서 블라디미르·슈체르바코프 부총리가 이같은 임금동결안을 제시했으나 러시아 우크라이나공 등이 이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