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보리스·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자신의 통치가 골고루 미치도록 하기위해 공화국 중앙집행기관과 대통령 직속기관을 전면 개편하는 대규모 행정조직 개편계획을 마련,금명간 착수할 것이라고 일 교도(공동) 통신이 11일 소 독립계 통신 인터팍스를 인용,보도했다.옐친 대통령의 이같은 계획은 종전의 공산당 지배체제를 러시아의 중앙 및 지방에서 전면 해체,자신의 통치로써 대신하기 위한 것으로 공화국 각 기관에서 공산당 활동을 금지했었던 대통령령의 후속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에 따르면 우선 중앙집행기관을 국가회의,각료회의,연방회의,안전 보장회의 등 4개 기관으로 재편한다.
국가회의는 각료를 제외한 고문 등 15명으로 구성되며 연방회의는 지역에 관한 제반문제를 담당한다.
옐친 대통령은 『금명간 대통령령을 시달,러시아내의 자치공화국을 포함한 전지역에서 선거로 선출된 지도자가 관장하는 행정조직망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