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의 경제가 단일시장으로 통합될 경우 북한지역에선 철강·금속화학·섬유·직물 중심으로,남한지역은 자동차·조선·섬유화학·전자와 항공·정보통신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어야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또 북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중국 동북부 및 소련 시베리아 지역과의 관련산업인 농수산물 가공·임산물가공 등의 산업을 집중육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10일 산업연구원이 남북한 유엔동시 가입을 계기로 남북경제가 단일시장으로 통합될 경우에 대비해 마련한 「남북한 산업구조의 조정 및 통합방향」 보고서에서 제시되었다.
이 보고서는 또 북한지역에 입지를 선정하는 것이 유망한 산업으로 ▲발전시설 등 에너지 관련부문 ▲금속제련·염색가공·펄프·제지공업 등 에너지 다소비산업 ▲지하자원 관련부문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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