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은 선진수준에 도달한 고성능 크루즈 미사일을 자체 개발해 실전에 배치했다고 홍콩의 대만계 신문인 성도일보가 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북경 소식통을 인용,중국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크루즈 미사일은 지대함,함대함 및 지대공 미사일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이들 미사일의 성능 또한 명중률과 위력면에서 상당히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은 다국적군이 첨단기술에 힘입어 걸프전에서 승리를 거둔데 자극받아 군사 전자산업을 현대화하기로 결정,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 조직망을 가진 신디케이트를 최근 구축했다고 9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지는 중국 전자산업공사(CEIC)라는 이 새로운 조직체가 2개월전 설립됐다고 전하고 산하에 2백여개의 전자회사,50개 연구소,7개 대학 및 기타 기구들에 37만명의 인력을 거느리고 있다고 밝혔다.
CEIC의 한 고위관계자는 8일 첫 실무모임에서 CEIC의 목표는 중국군대를 앞으로 5년안에 현대 전자 장비로 무장시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대형 집적회로를 이용한 신세대 제품을 비롯,첨단기술 개발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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