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사용 억제노력”… 세르비아는 제외【본 로이터=연합】 독일은 9일 유고의 슬로베니아공과 크로아티아공에 대한 수출 신용보증을 부활시키겠지만 이들과 적대관계에 있는 세르비아공에 대해서는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두 공화국에 대한 지지태도를 확고히 했다.
이 수출신용보증에 따라 두 공화국은 독일 수출업자로부터 기계 부품과 소비재,의료 장비들을 수입할수 있게된다.
독일 정부는 지난 6월25일 크로아티아공 슬로베니아공이 연방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후 유고연방 전체에 대한 신용 보증을 중단했었다.
데오·바이겔 독일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오늘의 결정으로 우리는 유고내에서 무력을 사용치 않는 발전을 선호하는 쪽에 지지를 보낸다는 것을 명백히 한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우리는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에 대한 추가지원을 할것인지와 만약 지원을 한다면 어떤 형태로 할것인지를 검토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겔장관의 성명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다른편에 의해 야기된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긴급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유고의 현 난국의 책임이 세르비아에 있음을 다시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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