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9일 상반기중 58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큰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경상수지 적자폭을 50억달러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시설재 수입을 위한 외화대출을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재무부는 이를 위해 신규외화 대출을 금지하거나 은행별 외화대출 한도를 새로 설정하고 현행 중소기업 80% 대기업 60%로 돼있는 시설 재수입시의 외화 융자비율을 축소하는 등 신규시설재의 수입을 억제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다.
제무부는 올 경상수지 적자예상액 50억달러는 해외채권 발행·뱅크론 도입·외환보유고 사용 등으로 보전할 방침이다.
재무부는 이같은 국제수지방어 방안을 마련,다음주중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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