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오트란토(이탈리아) 로이터 AFP=연합】 약 1만명의 알바니아 난민을 태운 알바니아 화물선 블로라호가 8일 이탈리아 당국의 입항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바리항에 강제 입항했으며 승선자 중 일부가 바다에 뛰어들어 부두를 향해 헤험쳐 가는 가운데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바다에 뛰어든 사람들은 대부분이 수영복 차림의 젊은이들로 이들이 부두를 향해 헤엄쳐가는 동안 수십대의 앰뷸런스가 부상자 치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었는데 목격자들은 바다에 뛰어든 난민의 숫자가 약 1천명이라고 전했다.
난민들은 본국으로 송환될 것을 우려하면서 계속해서 바다로 뛰어들었으며 탈진한 다수의 난민들은 다른 난민들과 경찰의 도움으로 부두쪽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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