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8일 91학년도 입시서 미등록결원 보충시 성적을 조작,62억원의 기부금을 받고 20여명을 부정입학시켰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언론사 등에 뿌려진데 대해 『학교행정책임자를 음해하고 학교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세력의 음모』라고 진정내용을 부인했다.학교측은 진정서 내용중 62억원이 국민은행 모지점에 예치되어 있다는 부분에 대해 『「6백주년기념 사업위원회」가 오는 98년까지 학교발전기금 6백억원 조성을 목표로 동문·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모금,7월말 현재 모두 3억4천5백70만원이 국민은행 혜화동지점에 예치돼 있을뿐』이라고 해명하고 기부자명단과 금액을 적은 경리장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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