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만 AFP AP=연합】 중국 적십자회 대표가 해적행위 혐의로 대만에 억류돼 있는 중국인 어부 18명의 석방을 교섭하기 위해 42년만에 처음으로 8일 홍콩을 경유해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곡절 홍십자회 부비서장이 7일 밝혔다.반관영단체인 홍십자회 관계자가 대만을 방문하게 된 것은 지난 49년이래 처음으로 중국본토와 대만과의 교류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곡절 부비서장은 자신을 포함한 적십자회 대표 2명이 8일 아침 홍콩으로 출국,대만으로 갈것이라고 말했다.
대만당국도 이날 적십자회 대표단의 대만방문을 승인했으나 이들 대표들이 관직을 갖고있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수 있도록 방문일자가 오는 12일까지 연기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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