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목상균기자】 부산 고신대 의학부동창회(회장 강종득·29)는 7일 『지난 86,88학년도 입시에서 재단과 학교측이 모두 7억5천여만원의 기부금을 받고 학생 18명을 부정편입학시켰다』며 당시 이 학교 재단이사장 서완선씨와 현 고신대 의료원장인 박영훈 교수(60) 등 관련자들을 부산지검에 고발했다.재단과 학교측 관계자들은 이에대해 『지난 86,88학년도의 입시에서 기부금을 받고 신·편입생을 선발한 것은 사실이나 강의동 신축 등 대학시설 확충에만 사용했을뿐 유용한 사실은 없다』며 『당시 관련자들이 징계조치를 받았기 때문에 별도의 처벌이 불필요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