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로이터=연합】 필리핀 주둔 미군은 양국간의 새 기지협정이 필리핀 상원에서 부결될 경우 오는 9월 철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마닐라 주재 미대사관 대변인이 6일 밝혔다.스탠리·슈레이저 대변인은 필리핀 상원이 기지협정을 거부할 경우 오는 9월16일 클라크 공군기지와 수비크만 해군기지에 대한 현재의 임대협정이 만료되는 대로 철수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달여의 협상끝에 지난 7월 체결된 새 기지임대 협정은 미국이 수비크만 해군기지를 앞으로 10년간 더 사용하며 클라크 공군기지는 포기한다는 내용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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