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6일 장관 비서관을 사칭,고급 요정서 금품을 뜯은 박기진씨(35·무직·대구 중구 종로1가 43)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M요정에 전화를 걸어 주인 유모씨(33·여)에게 모부처 장관비서관을 사칭해 『미국에서 귀국한 중요인사가 찾아갈테니 극진히 대접하라』고 부탁한뒤 요정으로가 유씨에게 『한국에서 사용할 한화를 빌려주면 곧 갚겠다』며 현금 1백20만원을 받아 달아나는 등 이 일대 고급요정 3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5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