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는 운영비에 대한 우리나라의 내년도 분담금 비율이 지금까지의 0.22%에서 0.69%로 3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유엔총회산하 기여금위원회는 최근 한국의 유엔가입을 계기로 한국의 분담금 비율을 조정,0.69%로 결정했다』면서 『이에따라 총회분담금이 9백만달러 정도 중액돼 전체 유엔관련 분담금은 매년 기존 1천만달러에서 최소한 2천만달러 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분담률 조정은 그동안 옵서버국으로서 낮게 책정됐던 것을 현재의 우리나라 GNP,무역고,외채 등을 고려해 개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분담률은 우리의 14분의 1 수준인 종전의 0.05%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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