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로이터=연합】 유엔은 이라크가 앞으로 생화학 또는 핵무기나 탄도무기를 손에 넣지 못하도록 이라크내 군사 및 민간시설을 엄격히 통제키로 하는 계획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유엔 관계자들이 2일 밝혔다.안보리에 넘겨질 2개의 보고서에 포함되어있는 이 계획은 유엔 전문가팀의 이라크 입국 및 현지 핵 등 관련시설물,기지,활동,물질 사찰에 관한 사실상 무제한의 자유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비행기나 헬기의 무료탑승권도 허용키로하고 있다.
【워싱턴 AP UPI=연합】 미국 상원은 2일 이라크가 생화학 무기와 핵무기개발 계획에 대해 사실을 해명하지 않는다면 필요할 경우 이를 제거하기 위한 대이라크 무력사용을 지지하기로 97대 2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날 92회계연도 국방예산 수권법안에 대한 상원의 막바지 심의과정에서 로버트·돌 공화당 원내총무가 제안한 이 수정안은 폴·웰스턴(민주)과 마크·해트필드(공화) 등 두 의원을 제외한 양당의원 전원으로부터 지지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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