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진출 요경계” 경제전문지 경고독일의 권위있는 주간잡지 「경제주간」은 최근 한국기업의 독일진출에 경각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주간지는 포효하는 호랑이를 표지에 내세운 「아시아의 공세」란 특집기사에서 현대자동차의 9월 독일시장 상륙,삼성반도체의 동독기업 인수시도 등 한국기업 진출에 초점을 맞추고 『호랑이가 오고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한국 재벌기업의 하이테크산업 전략 등을 소개하면서 『한국은 섬유 완구에 이은 TV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 수출단계를 지나 이제 자동차 등 독일산업 심장부 공략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독일기업의 대응자세가 느슨하다』는 다이윌러 벤츠사회장의 지적에 이어 『이미 일본의 공세에 밀리고 있는 독일기업이 새로운 경쟁자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베를린=강병태특파원>베를린=강병태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