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 5천톤을 싣고 지난달 27일 목포항을 출발한 그레나다선적의 콘돌호가 30일 함북 나진항에 도착,31일부터 지난 2일 사이에 쌀 전량을 무사히 하역했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3일 밝혔다.이 쌀은 천지무역과 북한의 금강산 국제무역개발회사가 남한산 쌀과 북한산 시멘트 및 무연탄을 직교역하기로 합의한데 따라 천지무역이 반출한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콘돌호가 하역작업을 마치고 2일 나진항을 출발,중국의 산동성으로가 시멘트를 싣고 오는 12일께 군산항에 입항에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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