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증시는 반나절장 기준으로 사상 최대거래량 및 거래대금을 기록하는 활황세속에 종합주가지수도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는 폭등세를 보이며 7백50선에 육박했다.이날 증시는 금융·증권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큰폭으로 올라 개장초부터 종합주가지수 7백40선을 뛰어넘으며 연중최고치를 경신,전날보다 15.12포인트 오른 7백48.15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0월26일 7백61.06을 기록한이후 9개월여만에 최고수준이다.
또 반나절장으로는 사상 최대거래량 및 거래대금인 3천6백60만5천주에 6천1백76억9천3백만원을 기록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 1일 현재 2조3천5백24억원으로 전주말의 1조8천3백29억원에 비해 5천1백95억원이 증가,나흘동안 하루평균 1천2백99억원씩 늘어났다.
이날 증시는 전장초반부터 장이 끝날때까지 거의 조정없이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증권주가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한가 83개를 포함 4백1개 종목이 올랐다.
주말의 급등세에 힘입어 지난주 주식시장은 전주말에 비해 무려 54.93포인트(7.9%)나 올랐으며 주간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연일 신기록을 내는 가운데 기업부도설 등의 대형 악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악재불감증이 확산,당분간 주가는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 8백선 부근에서 큰 조정이 없으면 8백50돌파도 시간문제로 보고있으며 일부에서는 연내 9백선까지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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