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마이니치 신문보도【동경=연합】 오는 5일부터 제네바에서 개막되는 유엔 인권위원회 차별방지소위원회에서 재일 한인의 인권침해 문제가 제기될 것이 확실하다고 일마이니치(매일)가 3일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이 문제가 유엔에서 의제로 성정되는 계기를 이룬것은 「재일한인 인권투쟁 전국연합회」의 대표 최창화 목사(60·기타규슈시)가 작년 6월에 이어 금년 2월에 동위원회에 보고서를 제출한데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는 「최근 지문날인 의무에 개선이 엿보이나 재일한인 모두가 16세에 지문날인을 해야 할 외무는 잔존해 있으며 거부할 경우에 재입국 권리를 박탈하는 등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은 제3세대도 여차하면 국외퇴거 대상이 되는 등 거주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재일한인들은 선거권을 비롯,정치 참여권리를 전혀 부여받지 못함으로써 국제 인권규약,아동의 권리조약 등에서 국제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기본적인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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