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소련공산당 개혁파의 결집을 지향하고 있는 신당 「러시아공산주의자민주당」 창립회의가 2일 2백여명이 모인가운데 모스크바에서 열렸다고 일 교토(공동)통신이 2일 보도했다.지도자인 루츠코이 러시아공화국 부통령은 개막연설을 통해 『보수파 집단인 러시아공산당은 폭넓은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혹독하게 비판하고 『러시아공산당과 결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셰바르드나제 전 외무장관을 비롯,소련 대통령 수석고문직의 사임의사를 표명한 야코블레프씨 등 「민주개혁운동」의 발기인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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