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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보험 가입 「임신중」이 전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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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보험 가입 「임신중」이 전체 30%

입력
1991.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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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되기전 80%… 부모 30세미만 70%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육보험 조기가입 붐이 일고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름면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를 위해 교육보험에 가입하는 부모가 전체가입자의 30%에 달하고 첫돌을 맞기전에 가입하는 경우는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세미만의 부모가 전체가입자의 약 70%를 차지,젊은 부부가 자녀의 교육비를 위해 보험에 가입,미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의 「영재교육보험」의 경우 지난한해동안 가입한 19만4천8백25명중 29%인 5만6천4백99명이 태아인 자녀를 위해 가입했고 84.4%인 16만4천4백32명이 출산후 1년미만인 자녀를 위해 교육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교보의 경우도 마찬가지. 주력상품인 「21세기 종합교육보험」의 지난해 총가입자 23만5천명중 가입자녀가 태아인 경우가 32%인 7만5천7백23명,출산후 1년미만인 자녀를 위해 가입한 경우가 20만1천8백86명으로 86%를 차지했다.

가입시 부모(가입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삼성의 경우 30세미만의 부모가 70.7%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31세∼40세인 부모는 28.8%,41세이상인 부모는 0.5%에 불과했다.<유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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