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외무장관은 2일 『남북한간의 핵문제를 포함한 군축협상이 열리더라도 주한미군의 추가감축문제는 협의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이장관은 이날 하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확대 외무장관회담 참석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한미군의 2단계 감축문제는 미국의 동남아전략의 일환이며 이는 한미양국간에 협의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북한의 한본도 비핵지대화 주장에 대해 『남북한간에 진지한 대화가 이뤄지면 그때가서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북한의 핵사찰문제와 주한미군의 핵문제는 연관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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