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장 긴급지시정구영 검찰총장은 31일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된 오대양 사건의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전검찰력을 동원,수사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관련기사 22·23면
검찰은 이에따라 대전지검 특수부검사로 구성된 수사팀외에 8월1일자로 대전지검 특수부장으로 전보발령된 이기배 부장검사,서울지검 추호경·이재순 검사,수원지검 박종환·남광검사,오대양 사건당시 현장조사를 담당했던 서울지검 남부지청 이삼검사 등 6명을 새로 투입,총력수사체제를 갖추도록 했다.
검찰은 또 8월1일자로 광주지검 공안부장과 대검연구관으로 각각 전보발령된 대전지검 이재형 특수부장과 윤정석 검사도 수사가 끝날때까지 직무대리발령해 수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의혹의 초첨이 돼온 유병언씨를 소환,사채사기부분 수사를 일단 마무리함에 따라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집단변사의 배경과 자수동기 등을 규명키 위해 수사팀을 보강했다』며 『필요하다면 수사팀을 더 보강해서라도 반드시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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