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자원부는 30일 올여름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중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8월1일을 「전기소비절약 총점검의 날」로 정하고 전기 소비절약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대대적인 소비절약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이번 총점검에는 발전소 및 변전소의 가동상태 점검과 전기소비 절약 지도점검반의 활동을 강화하는 것외에 모든 수용가의 전기낭비 요인을 지적,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해 올여름 전력부족난에 대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자부는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전국 1백61개 발전기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최대한 동원,특히 보일러,급수장치 등 취약부문을 집중 점검하고 ▲만약의 고장에 대비,모의훈련 및 실제가동 훈련을 실시하며 ▲한전 에너지관리 공단 전기 안전공사 직원 등으로 편성된 1천5백개조의 지도점검반을 총가동,현장 절전지도를 강화할 게획이다.
동자부는 특히 이날 행사에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 각 부처에 대국민홍보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전기소비절약 모범사례에 대한 포상실시 및 신문광고 TV를 통한 소비절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방준식기자>방준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