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사들의 부실채권액이 소폭 증가,1천2백89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전환 단자사를 포함한 전국 32개 단자사의 보유어음 24조5백12억원중 만기가 경과했는데도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한 어음이 4백68억원,발행사의 법정관리 등으로 단자사가 교환에 돌리지 못하고 관리하고 있는 어음이 8백21억원 등 부실채권 규모가 전체 여신액의 0.53%에 해당하는 1천2백89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부실채권 규모는 지난해말의 1천1백65억원에 비해 1백24억원(10.6%)이 늘어난 것으로 이는 올상반기중 시중자금 경색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한보주택의 법정관리 신청,한강물산 등 주식장외시장 등록법인의 부도사태 등 크고 작은 굼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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