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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 아파트형공장 1일부터 분양/2개동… 평당 최고 2백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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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 아파트형공장 1일부터 분양/2개동… 평당 최고 2백10만원

입력
1991.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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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형배)은 29일 서울 도봉구 번동 영구 임대주택단지내의 아파트형 공장에 대해 오는 8월1일부터 10일까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임대주택 3단지와 5단지에 각각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된 공장 1개동씩 모두 2개동이 금년 11월말 준공될 예정인데 3단지의 대지 6백50평,연건평 2천5백60평 공장에는 봉제·의류·잡화업종 16개 업체를 입주시키고,5단지내 공장은 전기·전자업종 16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단지별·층별로 분양가에 차등을 두어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은 3단지 공장의 평당 분양가는 2백10만원선,5단지 공장은 1백90만원선으로 책정하고 공장과 창고를 묶어 일괄분양한다.

업체당 분양면적은 1백50평 정도로 입주대상업체는 서울시에 소재하고 공장등록증을 소지한 중소기업으로서 도시형 업종중 대상업종(봉제 등)에 해당돼야하나 ▲소음·진동·분진 등 공해발생업체 ▲부채비율이 8백% 이상인 업체 ▲금융기관으로부터 규제를 받고있는 업체 ▲건물구조에 부적합한 기계를 설치하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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