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양상사가 최근 베네수엘라 정부로부터 총 10억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사업(연산 23만9천톤)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상공부가 밝혔다.이 사업은 올해 우리나라 알루미늄수요(40만톤)의 절반을 웃도는 대규모 제련소 건설사업으로 비철금속제련 분야에선 최초의 해외투자이다.
이 제련소 건설에는 베네수엘라 정부투자 기관인 과이아나 개발공사가 15%,미국의 알루미늄 메이저인 카이저 알루미늄사가 20%,나머지 65%를 두양상사에서 투자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내 수요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94년부터 이 제련소가 가동될 경우 알루미늄의 안정적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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