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종래기자】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와 김종필 최고위원은 28일 상오 제주호텔신라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내각제 개헌문제 및 14대 총선·전당대회 소집시기 등 정치일정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관련기사 2면이날 회동에서 내각제 개헌문제와 관련,김대표가 내각제개헌 추진 불가입장을 재확인한데 반해 김최고위원은 『정치상황변화에 따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김대표는 총선시기와 후계구도 결정에 따른 전당대회 소집시기에 대해 「선전당대회 후14대총선」 입장을 거듭 밝혔으나 김최고위원은 당헌과 총재의 뜻에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표는 국회의원 선거구제문제와 관련,대선거구제가 실시될 경우 당내분·조직와해 등을 들어 반대입장을 보인반면 김최고위원은 지역감정해소 등을 위해 대선거구제도 여야협상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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