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1% 웃도는것도한국 국민 대한 등 3개 투자신탁회사들이 증시부양을 위해 지난 1월12일부터 모든 봉급생활자들을 대상으로 발매하기 시작한 근로자 장기저축(주식형)이 연 수익률이 최고 30%를 웃도는 등 높은 운용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투자신탁회사들에 발매한 근로자장기저축 주식형의 경우 한국투신은 이날 현재 기준가격이 1천1백68원으로 원본가(1천원)에 비해 1백68원이 올라 연간 수익률로 환산하면 31.7%에 달하고 있으며 국민투신과 대한투신의 주식형도 각각 27.3%,26.2%의 연간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주식형이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은 투자신탁 회사들이 그동안 증시부양을 위해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대형제조주들을 주로 편입시켰는데 최근 이들 종목들이 연중최고가격을 웃도는 등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 채권형도 상반기중의 채권수익률 급등에 따라 3개 투자신탁회사 모두 연 19.4%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들 3개 투자신탁회사의 지난 24일 현재 근로자장기저축 계약고는 ▲한국 7백30억원 ▲대한 6백31억원 ▲국민 2백39억원등 모두 1천6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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