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남북한·중국등 4국회의북한이 함경북도 청진을 북한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자유무역지대 설치를 추진하면서 한국기업의 참여를 간접 희망해온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6월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북한 중국 몽골 등 4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엔경제개발계획(UNDP) 회의에서 한 고위대표의 발언을 통해 청진에 자유무역지대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UNDP에 타당성 조사를 요청하고 외국기업들의 투자참여를 희망했다는 것.
북한당국자는 우리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투자유치의사를 밝힌것은 사실상 우리측의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해석할수 있어 앞으로 남북경협 진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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