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망 「미니텔」 가입자 580만 돌파프랑스의 일반대중용 종합정보망인 「미니텔」이 개통 10년만에 5백80만 회선을 돌파,정보화시대의 선두 주자로 각광을 받고있다.
지난 81년 7월 시험용 2천5백 회선으로 시작된 미니텔은 정보의 다양성,이용의 편리성으로 높은 인기를 얻어 지금은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빼놓을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일반전화와 소형모니터를 연결,사용하는 미니텔은 시사뉴스·날씨·도로상황 등 전반적인 정보는 물론 비행기·열차·극장·식당 등의 예약,상품의 주문구매 등 1만2천여종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하루에 평균 15종류의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되고 있다는 것.
현재 5백80만 가입자들은 하루평균 미니텔이용 횟수가 15억회,사용시간 1억시간을 기록,미니텔개발에 1백억프랑을 투입한 프랑스 텔레콤은 87년부터 흑자를 내고있다.<파리=김영환특파원>파리=김영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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