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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양·문 목사 위문단/북,31일 재파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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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양·문 목사 위문단/북,31일 재파견 밝혀

입력
199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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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조선학생위원회 최현덕 위원장은 27일 최호중 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 김기춘 법무부장관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는 31일 상오10시 판문점을 통해 임수경·문익환씨 면담을 위한 「청소년학생 위문단」을 보내겠다고 밝혔다.북한은 이전통문에서 『지난 25일 위문단을 판문점에 내보냈으나 남측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유감의 뜻을 밝히고 『남한측의 처사는 반인도적이고 반통일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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