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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훈련장도 개방/군부대 이어/훈련없는 수·토·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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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훈련장도 개방/군부대 이어/훈련없는 수·토·일요일

입력
199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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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장소·체육장으로/전국 백80곳/군장비 견학 가능… 무술시범도/육군,오늘부터육군은 26일 도시근교 군부대의 국교생 소풍·야외학습장 개방(본보 5월1일자 23면 보도)을 확대,전국 1백80곳의 예비군 훈련장도 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이에따라 수도방위사령부(육군 방패부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향토사단 예비군훈련장 13곳(하루 동시 이용인원 6천5백명)을 이날부터 예비군훈련이 없는 매주 수·토·일요일에 학생들의 소풍·자연학습장,시민·직장단체의 체육장,결혼식장 등으로 개방키로 했다.

방패부대는 사격장 등 훈련시설도 개방,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훈련체험을 할수있게 하고 각종 군장비 및 부대시설 견학,특공무술시범을 실시키로 했다.

이용희망학교는 해당지역 교육청에,시민단체는 관할 향토사단 동원처에 신청해야 하며 결혼식장 이용 희망자는 1개월전에 신청해야 한다.

육군은 예비군 훈련장을 개방하면서 진입로 포장·정비,편의시설 확충 등 환경정비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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