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BCCI파문 유엔확산/케야르 대주주 항공기 이용·50만불 동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BCCI파문 유엔확산/케야르 대주주 항공기 이용·50만불 동결

입력
1991.07.27 00:00
0 0

◎핵무기 자금 무리하게 지원 파산【워싱턴·런던 AFP 연합=특약】 총자산 규모 2백억달러의 BCCI은행이 파산한 실제 이유는 아르헨티나 리비아 및 파키스탄 등 제3세계 국가들에 핵무기구입 자금을 무리하게 공여해 줬기 때문이라고 영국의 가디언지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BCCI은행이 핵무기 공동구입을 위해 비밀 현금거래망을 갖고 있었다』면서 『그 액수는 대략 1백80억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지는 이날 유엔도 이 은행과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유엔의 경우 약 50만달러의 자금이 2개 아프라카 국내 BCCI은행 지점에서 동결됐으며 페레스·데·케야르 사무총장은 BCCI은행 대주주 소유의 항공기를 2번 탑승했다고 말했다.

케야르 사무총장의 수석 대변인 프랑스아·줄리아니는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케야르 사무총장이 지난 86년과 87년 비용절약과 안보상의 이유로 BCCI은행 대주주이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부호인 가이트·파라온씨의 개인 항공기를 이용했음을 시인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