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5일 지난 상반기중 여행수지가 2억달러의 적자를 기록,9년만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한은이 이날 발표한 「최근의 여행수지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중 여행수입은 15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5%가 줄었지만 해외여행을 통한 여행지급은 17억7천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9.0%가 늘어났다.
특히 1인당 평균소비액을 보면 입국자는 전년보다 8.3%가 감소한 1천2백90달러에 그친 반면 출국자는 전년보다 1.3% 줄어든 2천34달러로 여전히 2천달러 이상을 쓰고 있다.
출국자의 1인당 경비는 지난해 5월의 지급제한조치 이후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한편 1∼5월중 출국자는 70만3천명,입국자는 1백1만1천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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