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연합=특약】 이라크는 25일까지 모든 핵관련설비를 유엔에 제출하라는 최후 통첩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미백악관측이 밝혔다.로만·포파뒤크 백악관 부대변인 『사담·후세인 대통령이 필요한 정보들을 내놓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앞서 한스·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의장도 이라크측이 충분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었다.
포파뒤크 부대변인은 그러나 최후통첩이 곧 군사적 보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후통첩은 이라크측이 유엔결의안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판단하는 기준』이라며 『그러나 후세인은 불행히도 필요한 정보를 제출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라크 핵관련 시설에 대한 사찰을 둘러싸고 이라크측이 계속 이를 은폐하고 비협조적일때 미국 등 다국적군의 군사보복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공공연하게 나돌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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