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원 증거자료 공개박찬종 의원(민주)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송재화씨(45·여)가 사기혐의로 전남도경의 조사를 받고 풀려난 다음날인 88년 10월31일 상오중 전남 완도의 권신찬 목사(68) 2남(41)의 집에서 서울의 세모개발실과 4차례 시외통화한 사실을 체신부 자료를 통해 공개한뒤 『송씨가 경찰에서 풀려나자마자 완도에 갔고 다음날 세모와 통화한 사실은 이들의 밀접한 관계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료에는 송씨가 상오11시31분부터 48분까지 4차례 6분31초간 통화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통화발신지인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822는 송씨가 89년 1월18일 구속될때 전남도경에서 쓴 진술서의 주소와 일치하며 전화번호도 권씨 주소지의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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