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화씨가 (주)세모의 전신인 삼우트레이딩(대표 유병언)의 주주였던 사실이 23일 확인됐다.지난 83년 6월23일 삼우트레이딩이 유가증권 등록법인 신청을 하면서 증권감독원에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송씨는 회사 자본금 26억원의 0.8%에 해당하는 2천2백만원어치의 주식(액면가 1천원짜리 2만2천주)를 보유하고 있었던것으로 나타났다.
세모측은 그동안 송씨와의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유사장과는 개인적으로도 전혀 아는바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한편 87년 8월 오대양 집단변사 사건때 숨진 김명순씨(당시 52세·오대양 학사사감)도 자본금의 0.05%에 해당하는 주식을 소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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