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완공농림수산부는 22일 새 만금지구 간착사업을 오는 10월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이날 새 만금지구 간척사업을 위해 금년 추경예산에 요구한 새 만금지구 간척사업비 2백억원이 확정되면 곧바로 준비에 들어가 10월말께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만금지구 간척사업은 오는 2004년까지 모두 1조3천억원을 투입,금강하구 군산 앞바다에서 비응도와 고군산군도의 야미도·신시도 등 섬과 변산반도를 잇는 총연장 33㎞의 방조제를 쌓아 서울 여의도의 1백30배인 1억2천만평(4만㏊)의 바다를 매립하는 대규모 간척사업이다.
이중 6천1백35만평은 농경지로,1천5백15만평은 공업용지로,2백40만평은 배후도시로,6백만평은 배후도시로,6백만평은 수산양식장으로 이용되며 나머지 지역에는 3억2천만톤의 용수를 담을 수 있는 담수호가 조성된다.
간척사업이 완공되면 내륙으로 변한 고군산군도 부근에는 5만톤 규모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국제항이 들어서게 되며 울산공단 크기의 새 공업지역이 조성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