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임시취재반】 오대양 의혹을 수사중인 대전지검은 21일 오대양기독교 복음침례회(구원파)(주)세모와의 관련여부를 규명하는데 핵심적 연결고리로 부각된 송재화씨(45·여)의 행적을 계속 추적하는 한편 관련자료 수집과 이 관계를 밝힐만한 제3의 인물을 찾고 있다.검찰은 송씨가 최근 오대양 관련자들의 잇단 자진출두에도 불구하고 89년7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의 행적이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어 송씨가 사망했거나 오대양 생존자 등 사건관련 집단이나 조직에 의해 보호받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 오대양 생산부장 김도현씨(38) 등 구속 송치된 7명을 상대로 이틀동안 자수동기와 최근 행적 등에 관해 철야수사를 벌인 결과 이들 진술의 일부분이 엇갈리는 점을 발견,분리·대질신문을 통해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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