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주사 맞고 범행도서울시경 특수기동대는 21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강력진통제를 맞고 소매치기하려다 미수에 그친 이모양(18·무직) 등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중학동창생인 이양 등은 20일 하오1시께 범행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환각부작용을 일으키는 강력진통제를 주사기로 맞은후 하오6시40분께 중구 명동 명동약국 앞에서 지나가는 김모양(23)에게 접근,핸드백에서 현금 2만원과 학생증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또 이날 새벽1시께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종합상가 앞에서 이모군(17·D고 2년)이 귀가중인 이모양(24·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 510동)을 마구 때린후 현금 12만원을 털어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20일 상오11시45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중앙고교앞 골목길에서 최모군(18·M고 2년) 등 고교생 2명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나가는 최모양(19·무직·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금품을 털려다 순찰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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