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산업 대표 조춘자씨(42·여) 주택조합 분양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20일 구의 연합주택조합장 남승수씨(32·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352동 204호)를 횡령혐의로 구속하고 분양사기사건의 가담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검찰에 의하면 남씨는 정암산업 과장으로 근무하다 구의 1차 연합주택 조합장을 맡은뒤 지난 1월23일 조씨가 부동산업자 김모씨(34·여)에게 건네주라고 한 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검찰은 조씨 소유 예금통장 10여개의 자금을 추적하다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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