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통일원,상의 강연최호중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0일 『오는 8월말의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북측이 주장하는 불가침선언 채택은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이날 제주 신라호텔서 열린 대한상의 주최 최고경영자 대학강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회담에서도 북측이 부당하고 사리에 맞지않는 주장을 계속하면 이의 비위를 맞추는 태도는 취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부총리는 또한 『국제환경과 북한의 변화,한국의 발전이라는 3가지 요소를 고려할때 통일이 의외로 빨리 올수 있다』고 전망하고 첫 직교역문제와 관련,『북측이 대신 보내기로 한 시멘트나 석탄사정이 좋지않다면 먼저 쌀을 보내고 이를 몇년간에 걸쳐 받는식으로라도 성사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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