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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목사·임양 위문단 북한 파견제의 거부/정부 “화합에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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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목사·임양 위문단 북한 파견제의 거부/정부 “화합에 찬물”

입력
1991.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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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보 통일원 대변인은 20일 문익환목사·임수경씨 등에 위문단을 파견하겠다는 북한측 제의에 대해 논평을 발표,『실정법을 위반한 재소자를 위문하겠다는 것은 남북간에 화해와 협력을 바라는 온겨레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며 『위문단 파견제의를 철회하고 통일대행진을 추진하자는 우리측 제의에 호응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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