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3대 자동차 메이커(빅스리)들은 승용차에 이어 미니 밴 시장에서도 일제 자동차에 미국시장을 크게 잠식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워싱턴 포스트지에 따르면 빅스리는 그동안 미니 밴시장에서 만큼은 일제차에 절대 우위를 지켜 왔으나 올들어 지난 5월까지의 시장점유율이 86.1%로 지난해의 89.2%에서 3.1%포인트가 떨어진 반면 일제차는 13.2%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미상무부는 일본 자동차 회사가 미국에 미니밴 덤핑수출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는 등 「미니 밴시장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이에 대해 도요타·마쓰다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미국에 수출되는 미니밴이 일본에서보다 30.5% 정도 싼이유는 옵션을 많이 줄였기 때문이라며 덤핑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워싱턴=정일화특파원>워싱턴=정일화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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