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초고속열차 TGV가 미국 텍사스주의 공개입찰에서 성공을 거두자 프랑스 언론들은 한국의 고속전철 입찰에서도 이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시사주간지 렉스프레스는 텍사스주에서의 성공으로 TGV의 신뢰성이 높아져 독링의 ICE,일본의 신간선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고 평가하고 TGV 수출대가로 이제까지 수입이 전면금지된 한국산 자동차의 프랑스 상륙도 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렉스프레스는 프랑스의 수입업자가 현대자동차의 수입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TGV 수출로 무서운 경쟁자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편 프랑스의 일부 잡지들은 최근 몇달전부터 현대의 골프용 전기 및 휘발유 자동차를 소개하면서 한국산 승용차도 프랑스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보도.<파리=김영환특파원>파리=김영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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