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20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정례회동을 갖고 내각제 개헌문제와 관련,『내각제 개헌문제는 지난 5월28일 밝힌 입장에서 촌보도 변화가 없다』고 강조,내각제 개헌을 추진할 의사가 없음을 거듭 확인했다.노대통령은 지난 16일 김대중 신민당 총재와 가진 여야 영수회담 내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강조하고 대통령의 민자당 당직이탈은 불가하다는 점과 정치일정의 조기논의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국회의원선거법 등 관계법의 테두리내에서 시행할 것이라는 점도 아울러 재확인했다.★관련기사 3면
노대통령은 선거제도는 선거공영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정치자금법은 선거비용의 국가부담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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