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모(대표이사 유병언·50)는 20일 오대양 사건의 배후에 세모가 관련돼 있다고 주장한 민주당 박찬종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세모는 소장에서 『박의원이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오대양사건 배후에 세모가 관련돼 있다고 주장,전국 각 일간지·방송보도를 통해 회사의 명예와 신용을 실추시키고 2천6백여 임직원과 가족들의 생계를 위태롭게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세모측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식품영업부 사무실에 「오대양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상복 부사장)를 구성하고 오대양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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