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등 앞다퉈 대리점 설치유통시장 개방이후 일본의 비디오테이프 업체들이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며 빠른 속도로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후지가 국내판매회사인 한국후지필름의 전국대리점을 이용,20여개 규격의 비디오테이프를 국산과 비슷한 가격대로 공급하고 있으며 TDK와 소니 등도 10여개의 대리점을 설치,판매확대에 나섰다.
코니카와 맥셀 등도 국내시장 진출을 위한 대리점 확보에 들어갔다.
관련업계는 일본 비디오테이프의 국내공급량이 일반가정용의 경우 월 7만개로 이미 1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일본 비디오테이프 업체들이 광고공세와 함께 저가로 공급할 경우 국내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될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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